메뚜기 이야기 A Locust’s Tale
2023
contemporary
art festival
파라틴 오렌리 Fahrettin Orenli
도시의 유전자 The Gene of Citiesscroll down
파라틴 오렌리 Fahrettin Orenli
파라틴 오렌리 Fahrettin Orenli (네덜란드│1969~)
작품명
도시의 유전자 The Gene of Cities재료(매체)및 기법
Single channel video, 08:44 min, screening size 6m
사이즈
싱글채널 비디오, 8분 44초
single channel video, 8min 44sec
제작년도
2022
작가는 상업적 도시 문명의 탐욕과 확장 지향적 성격을 비판적 시각에서 질문한다. 〈도시의 유전자(The Gene of Cities)〉(2022)는 돈으로 상징되는 탐욕스러운 자본이 바탕이 된 도시를 하나의 유기적 생명체로 은유하면서 끝없이 자기 욕망을 증대시키면서 진화해 결국 인간의 유전자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가정한다. 그 결과 공동체 속에 다양하고 풍요로운 삶의 가치와 방식이 사라진다는 주제이다. 도시의 유전자를 인간의 정자에 비유하고, 실사를 바탕으로 그린 세계의 현재 도시들(특히 한국의 서울) 위를 유영하며 착상할 지점들을 향해 찾아가는 모습이 독창적인 상상력을 보여준다. 〈좀비 개미(The Zombie Ants)〉는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신작인데 쉬지 않고 모으기를 좋아하는 개미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어 아마도 그런 도시환경에 적응해 살고 있는 인간을 의인화한 것으로 보인다.
The artist questions the greed and expansion-oriented nature of commercial urban civilization from a critical perspective. 〈The Gene of Cities〉 (2022) metaphorizes a city based on greedy capital, symbolized by money, as an organic life form that evolves by endlessly increasing its desires, eventually affecting human genes.
As a result, it shows the theme that diverse and rich values and ways of life are disappearing in the community. Comparing the city's genes to human sperm, and swimming over the world's current cities (particularly Seoul, Korea) drawn based on real-life photos, and searching for the starting point, shows original imagination. 〈The Zombie Ants〉 is a new animation created for this exhibition. The main character is an ant that likes to collect things without stopping, so it seems to be a personification of humans who have adapted to living in such an urban enviro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