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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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골렌 페로

여행하는 회화 Traveling outdoor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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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골렌 페로

작품명

여행하는 회화 Traveling outdoor painting 

 

DETAIL 

2022 / 섬유회화, 실외용 섬유, 바느질 / 1,050×430cm 

 

세골렌 페로는 색에 대한 연구로 일관된 작업을 하는 작가 이다.

코로나로 인한 폐쇄로 색의 원천인 자연에 대한 관 심과 성찰이 심화된 듯하다.

페로는 바깥에 대한 관심과 그곳의 미술에 대해 생각하면서 작품이 햇빛과 함께 어떤 상호작용이 일어나는지 궁금해 한다.

대전환의 시기에 그림 또한 바깥으로 나가 그 의미가 보다 충실하고 깊이 있게 충전되기를 작가는 희망한다.

<여행하는 회화>는 실내를 벗어난다는 좁은 의미에서 부터 햇빛의 은총 아래 전 지구 적으로 전시되는 야생의 회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간절한 소망 끝에 바깥으로 나온 모든 사람들을 위로하고 환대 하고자 하는 것이 페로의 <여행하는 회화>이다. 

 

세골렌 페로(1967-)의 작품은 장소에 맞추는(장소특정적) 작업으로 베르사이유 대학에 재직 중이며 색을 연구하는 작가이다.

이번 전시는 실내가 아닌 실외로 전시장을 옮겨 캔버스에서 벗어나, 섬유를 통해 태양, 자연, 색의 조화와 관계를 제시한다.오방색 등 색과 관련된 전통이 남다른 한국의 자연 속에서 서양 작가의 색에 대한 해석과 색면을 하나의 구조나 양감으로 이해하는 작업에 주목하여 초청하였다.

특히 세골렌 페로는 펜데믹을 경험하며 실 외로 나간 작품과 태양의 빛 속에 자유로이 반응하는 색의 변화를 통해 코로나를 겪은 인류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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