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무리 Constellation
2022
contemporary
art festival
노창환
구름속의 집 House in the cloudsscroll down
노창환
작품명
구름속의 집 House in the clouds
DETAIL
2022 / 그리스석 / 180×72×30cm, 144×68×137cm
어릴 적 시골에서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을 본다.
구름은 자신만의 자유의지를 상징하는 모티브이다.
영원히 구속 되지 않고 자유롭게 비행하며 수많은 색상을 만들어내는 구름의 상상과 자유는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드로잉을 가능케 한다.
도심의 높은 빌딩 숲에 구름의 그림자는 태양의 뜨거움을 피하게 하고, 국경과 이념을 넘어 새로운 여행과 희망을 담게 한다.
<구름 속의 집>은 모든 경계를 넘어 공동의 정주와 희망 그리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자 하는 동시대 창작의 산물이다.
노창환(1967-)은 대구 대표적인 중견작가로, 영남대학교 조소과 에서 수학하였다.
노창환은 ‘집, 구름’ 등의 일상 환경을 결합하여 초현실적인 구성을 이루면서 조각 고유의 양감(量感)을 해석하는 작가이다. 신화에 관심이 많지만 이번 전시는 자연경관이 빼어난 강정에 자연을 해석한 <구름 속의 집> 작품을 병치함으로써 자연과 미술의 상호 작용 그리고 필연적인 문명의 얽힘을 보여주는 작품 으로 초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