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y mind, 혼잣말, The new normal, 마스크, 그냥 이렇게
2022
contemporary
art festival
이기칠
거주 Dwellingscroll down
이기칠
작품명
거주 Dwelling
DETAIL
무수한 시행착오 속에서 문제를 극복하며 형태를 찾아가는 작업의 과정이 온갖 종류의 갈등 속에서 살아가는 삶의 모습과 닮아있다고 느낀다.
그래서 <거주>라는 작품은 작업의 과정과 목표가 삶의 여정과 목적으로 일치되기를 기대하면서, 예술을 삶의 장소이자 하나의 거주지로 의미 부여하여 장소에 대한 물화를 이루고자 한 작품이다.
이기칠(1962-)은 서울대 조소과에서 수학했다. 이기칠은 예술을 일종의 거주지로서 삶의 장소로 여기면서 ‘예술 거주지’에서 진행 되는 모든 갈등과 해소의 과정을 삶의 모습과 같다고 생각한다. 그의 작품 앞에서 우리는 삶 속의 예술에 대해서, 삶의 근거가 되 는 예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다. ‘미술가, 작업실, 예술’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이기칠의 <거주> 연작으로 도시인의 삶에서 자연, 광장, 도시, 미술의 관계와 그 의미를 환기하고자 초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