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는 사람과 역경에 부딪힌 바위 A rolling man and a rock facing ad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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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균 Shin Pilguen
되고싶어.(체스 킹&폰) Wanna Be.(Chess Ver. King&Pawn)scroll down
신필균 Shin Pilguen
되고싶어.(체스 킹&폰) Wanna Be.(Chess Ver. King&Pawn)신필균 Shin Pilguen
작가명
신필균 / Shin Pilguen
작품명
되고싶어.(체스 킹&폰) / Wanna Be.(Chess Ver. King&Pawn)
재료(매체) 및 기법목조-나무 / Wood Sculpture-Wood
사이즈
300×160×160cm
제작년도
2024
이번 작품은 타호 *Wanna Be - Chess Ver.에서 킹과 폰을 모티브로 제작하였다. 누군가가 되고 싶은 모습을 반영하여 작품을 표현하는 Wanna Be 시리즈 중 Chess Ver.는 체스라는 장기 속에서 나타나는 상황들을 작품에 담고자 했다. 게임 속에서 ‘킹’이라 불리는 장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이며 게임의 승패를 다룬다.
우리의 삶도 각자만의 방식으로 하나의 장기라 생각할 때가 있었다. 인간은 대부분 자신이 중심이고, 스스로에게 존재 의미를 크게 부여하는 성향이 있다고 보여진다. 비록 작가는 스스로 지금은 그 영향력이 크지는 않지만 무게감있고, 바르고 우직한 인물이 되고자 체스의 캐릭터를 통해 표현한다.
체스의 킹을 모티브로 제작하고 옆에 폰을 배치함으로써 체스의 규칙 중 프로모션(적진 끝까지 간 폰은 원하는 장기로 바꿀 수 있다.)을 미적으로 표현하며 킹을 바라보는, 또는 지키는 폰의 배치를 통해 되고 싶은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타인을 형태화시킨 형태의 이름을 말하며, 한자 다르다 ‘他’와 이름 ‘號’자를 붙여 작가가 지은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