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민화이야기_WISH Folktale story from Wonderland_WISH
2024
contemporary
art festival
양수연 Yang Sueyon
Never Has Been, Never Will Bescroll down
양수연 Yang Sueyon
Never Has Been, Never Will Be양수연 Yang Sueyon
작가명
양수연 / Yang Sueyon
작품명
Never Has Been, Never Will Be
재료(매체) 및 기법
비단에 수묵, Ink on silk
사이즈
각 186×56 cm, 3폭
제작년도
2018
‘십장생’은 일반적으로 해, 달, 구름, 바위, 산, 물, 대나무, 소나무, 복숭아, 학, 거북이, 사슴, 불로초 등 13가지의 대상 중 10가지를 담는다. 작품 <Never Has Been, Never Will Be>에서는 십장생 중 일부를 다루고 있는데, 각각의 대상은 ‘빛을 잃은 태양’, ‘뿌리가 드러난 소나무’, ‘얼굴 없는 사슴’, ‘추락하는 학’ 등으로 표현되었다. 이 도상들은 모순된 상황 속에서 각자의 유한성과 한계를 드러내며 ‘무한함을 향한 인간의 욕망이 헛된 것’임을 나타내고, 동시에 한정된 삶 속에서 인간이 이룰 수 있는 진정한 영원함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