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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연 Yang Sueyon

Never Has Been, Never Will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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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연 Yang Sueyon

Never Has Been, Never Will Be
artist

양수연 Yang Sueyon

작가명

양수연 / Yang Sueyon

 

작품명

Never Has Been, Never Will Be

재료(매체) 및 기법

비단에 수묵, Ink on silk

 

사이즈

186×​56 cm, 3

 

제작년도

2018

 

십장생은 일반적으로 해, , 구름, 바위, , , 대나무, 소나무, 복숭아, , 거북이, 사슴, 불로초 등 13가지의 대상 중 10가지를 담는다. 작품 <Never Has Been, Never Will Be>에서는 십장생 중 일부를 다루고 있는데, 각각의 대상은 빛을 잃은 태양’, ‘뿌리가 드러난 소나무’, ‘얼굴 없는 사슴’, ‘추락하는 학등으로 표현되었다. 이 도상들은 모순된 상황 속에서 각자의 유한성과 한계를 드러내며 무한함을 향한 인간의 욕망이 헛된 것임을 나타내고, 동시에 한정된 삶 속에서 인간이 이룰 수 있는 진정한 영원함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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