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강 호 / Kang ho

작품명

재료(매체) 및 기법

나무에 우드스테인 채색​ / Wood stain on 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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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가변설치, 높이 220~250cm(20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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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2024 

<아랑의 여정>은 나무의 유기적이고 자연스러운 선들을 기본 적인 조형 언어로 사용하고 있다. 작가는 버려진 나무들을 수집하고, 서로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하나의 형상을 만들었다. 하나의 나뭇가지들은 작가의 선택과 재조합을 통해 새로운 선들을 만들어 내고, 유기적이고 독특한 형상을 창조해 내고 있다. 작가는 나뭇가지로 재창조된 조각 중 인간을 닮은 형상은 ‘아랑’이라 부르고, 동물의 형상은 ‘아리’라 이름 지어 부르고 있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LINK(유기적인 연결, 관계)’라는 개념으로 해석한다. “나무는 사람과 닮았다.”라는 기본적인 발상에서 시작한 이 작품들은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형상들을 하고 있다. 나무라는 고정적인 형태에서 탈피하여 다소 생소하고, 기괴한 형태를 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것이 나무와 인간(동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속에서 인간과 자연(나무)은 서로 다르지 아니하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개념을 표현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