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s ver 1.2
2023
contemporary
art festival
해미 클레멘세비츠 Rémi Klemensiewicz
음송 상자 The Recitation Boxscroll down
해미 클레멘세비츠 Rémi Klemensiewicz
음송 상자 The Recitation Box해미 클레멘세비츠 Rémi Klemensiewicz
해미 클레멘세비츠 / Rémi Klemensiewicz (프랑스│1989~)
작품명
음송 상자 / The Recitation Box재료(매체)및 기법
혼합매체 (스피커, 앰프, 나무, 금속) / Mixed media (speakers, amps, wood, metal)
사이즈
220 x 330 cm, 18인치 스피커 6개 포함
220 x 330 cm including six 18 inches speakers
제작년도
2023
유일하게 소리와 청각을 매개로 하는 설치작품이 한 점 참여하게 되어 이번 전시에서 다양성을 더하고 있다. 해미 작가의 이 작품은 일곱 개의 면을 가진 기하학적 구조물이다. 정 7각형 건물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있는 한 면을 제외하고 나머지 각 면에는 스피커와 한글 모음 “아, 어, 이, 오, 우, 으”가 있다. 동그란 스피커 모양은 글자 'ㅇ'의 역할을 하며 여섯 모음의 소리를 재생한다. 각 모음에는 해당 음이 있어 겹치는 소리로 하모니가 만들어진다. 이 구조물은 관람객이 주위에서 움직이며 다양한 소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건물에서 거리가 멀어질수록 서로 다른 소리가 더 많이 혼합된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거리를 실험하고 청각과 시각에 대한 인식에 의문을 제기하도록 초대된다.
The work is an installation by artist Rémi that uses sound and hearing as a medium, adding a synesthetic aspect to this exhibition. The work is a geometric structure with seven sides. (regular heptagon). Each side, except for one side, which has a door that allows access to the interior of the structure, has speakers and Korean vowels (ah, uh, ee, oh, woo, eu). The round speaker shape plays the role of the letter 'ㅇ' and reproduces the sounds of six vowels. Each vowel has a corresponding sound, and harmony is created by overlapping sounds. This structure encourages visitors to experience various sounds as they move around the structure. The greater the distance from the structure, the more different sounds mix. Visitors are invited to experiment with different distances and question their perceptions of hearing and s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