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이와 친구들 GONGSONY and friends
2023
contemporary
art festival
이은재 Lee Eunjae
강정 S#150923scroll down
이은재 Lee Eunjae
강정 S#150923이은재 Lee Eunjae
작가명
이은재 Lee Eun Jae (한국│1972~)
작품명
강정-S#150923
Gangjung-S#150923
재료(매체) 및 기법
오브제, 혼합매체 / Objects, mixed media
사이즈
250 x 300 x 300 cm
제작년도
2023
변화무상한 자연의 세계를 관찰하면서 발견한 주변의 오브제들을 채집하여 예술적 해석을 통해 재설치하는 작업을 보여준다. 파빌리온 내에는 자연환경과 일상생활에서 수집된 물건들이 시적 감수성이 느껴지는 질서나 형식으로 하나의 코스모스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미묘하고 섬세한 구조를 지닌 물건들이 모여 구성하는 세계가 상상력을 자극한다.
주된 재료들은 마른 나무뿌리나 낙엽 또는 녹슨 철망 따위의 퇴색하고 빛바랜 사물들과 한편으론 반대로 생기있게 돋는 이끼나 식물 등으로써 소멸과 생성, 가변성과 지속성 등이 조화된 자연의 속성을 보여주면서 명확하게 요약하기 힘든 우리의 현실 모습을 반영하는 듯하다.
The work presents collecting of surrounding objects discovered while observing the ever-changing world of nature and reinstalling them through artistic interpretation. Inside the pavilion, objects collected from the natural environment and daily life form a cosmos in an order or conveys poetic sensibility. The world created by objects with subtle and delicate structures stimulates the imagination.
The main materials are old and faded objects such as dry tree roots, fallen leaves, and rusty wire mesh, mixed with vibrant moss and plants. This reflect our reality, which is difficult to clearly summarize, while showing the cyclical nature of life that harmonizes extinction and creation, variability and continu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