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마이픽아트워크 My pick Artwork v. 2022​

DETAIL

2022 / 텔레비전 모니터, 컴퓨터, 웹카메라, 키보드, 마우스/트랙패드, 모니터, 프로세싱 / 170x71x40cm​

이 작품은 관람객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작품으로 2022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의 작품들을 둘러본 후에 시민참여 프로그램 <거닐다 머물다 만들다>에 참여한 관람객이 ‘가장 인상에 남는 작품’이나 ‘자신만의 느낌’을 클레이 소재를 이용해 만들고 준 비된 상자의 중앙에 클레이 작품을 고정시킨 후 인증샷을 찍어 공유한 사진들을 이용해 작품 앞 풍경 이미지를 실시간 모자이크 비디오로 처리하여 보여주는 작품이다.

<나는 타자이다. JE EST UN AUTRE>는 작품 앞에서 마주하 고 있는 관람객의 형태를 모니터 화면에 속에 거울에 비춰진 모습처럼 실시간으로 모자이크 처리하여 보여주는 비디오 설치 작품이다.

관람객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그 형태를 구성 하기 위해 사용된 조그마한 픽셀 이미지들에서 다양한 인종의 아이들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노치욱(1974-)은 기성의 디지털 이미지를 표집해서, 자신이 구성한 이미지로 다시 표현하여, 의미를 새롭게 하는 작업을 한다.

<나는 타자이다. JE EST UN AUTRE> 작품을 토대로, 2022 달성 대구현대 미술제에서는 노치욱의 작업 개념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참여한 시민들의 작품을 시민 자신이 플랫폼 (인스타그램)에 올림으로써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시킨다.

이 이미지로 작품을 구성하여 결국 일반 시민의 감상이 미술가의 작품으로 변화하는 예술적 경험을 구현하고자 노치욱 작가를 초청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