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SS HOUSE
2022
contemporary
art festival
오채현
행복한 호랑이 1, 2 Happy tiger 1, 2scroll down
오채현
행복한 호랑이 1, 2 Happy tiger 1, 2오채현
작품명
행복한 호랑이 1, 2 Happy tiger 1, 2
DETAIL
2022 / 화강석 / 73×44×137cm, 73×45×135cm
오채현(1962-)은 경주 출신으로 40여년 화강석을 다루는 조각가 이다.
돌, 철, 나무 등의 기본 재료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산업 재료를 활용하는 현대 조각의 흐름에서도 오채현의 돌 조각은 독보적 이다.
특히 너무 무거워서 더 이상 돌로 작업하지 않는 현실에서 오채현은 우리나라 화강석 조각의 맥을 잇고 있는 것이다.
오채현은 돌로부터 해학적인 호랑이 돌 조각상을 만들어 낼 뿐 아니라 불상 조각도 새로운 해석과 조형언어를 개척하고 있다.
오채현은 돌로 부터, 바람으로부터, 강(물)로부터 수용과 순환의 관계를 드러내는 작가로 평가되며, 경주석의 대가로서 ‘미술, 연결, 공진화’의 전시에 적합하여 초청하였다.
한국인의 해학과 여유를 이빨을 드러내고 환하게 웃고 있는 호랑이 모습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할아버지, 할머니의 구수한 입담과 사랑을 익살스러운 호랑이의 모습에 담아 전통과 현대, 소박과 고졸의 미를 담아낸 작품이다.